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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오후 10시 32분일상/2010 2010. 3. 9. 22:32난 요즘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요즘 일주일에 하는 대화의 양이 작년까지 1년에 하던 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버지와 나는 사이가 좋아졌다.
오늘은 아버지가 나에게 상담을 요청하셨는데,
아버지 직장 동료, 정확히 말하면 직장 동료의 아들에 대한 문제였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 아이는
삶의 즐거움을 오로지 게임에서만 느끼고 부모와의 소통을 단절시키려고 한단다.
나랑 똑 닮은 모습이었다.
아버지 역시도 나의 전례를 아시기에 나에게 이런 얘기를 꺼내신 건 물론이고,
나 역시도 흥미롭게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 놈을 한번 만나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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