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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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사변, 해체한다.기억 2012. 1. 21. 11:54
7년 9개월에 걸친 활동에 종지부를 찍는 콘서트와 함께 2월에 해체할 예정이란다.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혼자 어두운 방구석에서 꼬물꼬물 해댔던 시절 많은 위안이 되었던 아티스트이다. 아무도 어떤 것도 나에게 위로가 될 수 없었던 그 때 위로가 되어줬던 동경사변. 시이나 링고는 여전히 음악활동을 할 테지만 사변에 가까운 그들의 새로운 음악은 이제 들을 수 없을테지. 참 세월은 잘도 지나간다. DJ Clazzi가 솔로 앨범을 냈다. 대부분 Fluxus 소속의 가수들이 객원보컬로 참여를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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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Blind기억 2012. 1. 2. 17:28
캐스커의 음악이 좋다면, 시이나 링고의 음악은 인간인듯 하다. 아무래도 지금은 내가 군인이다보니 인터넷에 내 시시콜콜한 일상을 의무적으로 적어놓는 습관 같은 행동은 못했었는데 이렇게 휴가를 나와서 취미생활을 하고 있자니 별 생각이 다 든다. 시이나 링고, 시이나 링고 요즘 입에 달고 살 듯이 말 그대로 귀에 달고 사는 노래를 부르는 아티스트이다. 욱일승천기와 관련된 해프닝에 대해서는 그리 유쾌하지는 않은 것은 분명하나 내가 시이나 링고의 사상에 대해서 아는 것도 아닐 뿐더러 사상을 떠나서 음악은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더 크기 때문에 이를 비롯한 그녀에 대해 우리나라 네티즌, 음악팬들이 갖는 몇몇 생각은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 음악 자체로만 놓고 보았을 때 그녀의 음악은 인형 같다. 실을 매달은 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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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기억기억 2011. 10. 30. 19:11
이제는 '어릴 때'라는 추상적인 시간대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2008년은 나에게 1막을 마무리하고 2막을 시작하는 과도기 같은 때였다. 비록 그 시작에 많은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계획했던 많은 일들이 수포로 돌아가기도 했고 혹은 이제서야 어느 정도 이룬 일도 있었다. 2008년에 나는 그랬다는 기억, 가슴이 벅차올랐었지만 미안한 마음도, 슬픈 마음도 들게 하는 것 같다. 2011년의 어느 평범한 일요일 오후에 나는 빨래를 하였고 요즈음 살짝 소홀했던 운동도 1시간 동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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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6일 오전 3시경의 익게기억 2010. 3. 16. 03:02
· 강간에 대해서 언급하기만 해도 잘못하는 거다. · 분류: 솔직담백 · 등록일: 2010-03-16 02:07 · 조회수: 112 · 글쓴이: 익명 넌 어려서부터 사회에서 강간은 나쁜 것이라고 주입받아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만으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거다. 넌 잠재적 범죄자니깐 강간이란 것에 대해서 아예 모르고, 알아도 언급조차 하면 안된다. 열심히 주입해준대로 살아라. rukie moim -수정하기 -삭제하기 -목록보기 -글쓰기 [리플1] 60b3f... 2010-03-16 02:08:19 왜 똑같은글 또써 [리플2] f6f02... 2010-03-16 02:08:27 너네 딸치는 여자한테 나 너생각하면서 딸침 하고 걔한테 개인적 사회적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혼자 딸치면 그건 강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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