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
-
2014 9 15일상/2014 2014. 9. 25. 02:30
마음을 좀 더 너그럽게 가져보자. 아니, 마음에 걸리는 것들을 내려놓자. 머리 속의 망상을 털어내자. 눈을 감자.
-
-
-
일상일상/2014 2014. 9. 17. 02:16
어떠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중 눈을 돌리는 길이 가장 쉽고 빠르다. 외국인 학생이 아침이라 저기압인 상태의 나에게 귀찮게 굴어서 조금 싸가지 없는 답장을 해버렸다. 내가 반장이라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도 답이 없는 것 보면 나의 대답에 단단히 삐진 듯. 그는 조금 더 열심히 삐질 필요가 있다. 더 열심히 삐져서 고통스러워질 필요가 있다. 더 고통스러워 해서 자신의 깊이를 추구하지 않으려 한 스스로를 경멸할 필요가 있다. 더 스스로를 경멸해서 타인을 이해하려할 필요가 있다. 그 눈은 분명 떠 있으나 언제나 보는 것은 자기 자신 뿐. 1차원적인 캐릭터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나 스스로도 곱씹어야 할 말인 듯 하네.
-
개강일상/2014 2014. 8. 31. 15:30
귀찮다 개강기념으로 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새로 샀다. 물론 안경알도 맞췄다. 핸드폰에 음악도 새로 넣었다. 핸드폰이 갈랑말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