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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7일상/2024 2024. 2. 17. 09:13
시이나 링고 - 青春の瞬き 긍정을 조금씩 되찾는 건지 드라이한 냉소를 되찾는 건지 헷갈리지만 어쨌든 밖을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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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일상/2024 2024. 1. 2. 15:03
새해가 되었으니 좋은 얘기를 쓰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어머니는 통화 중 우시면서 말씀하셨다. 내가 나를 더 아꼈으면 좋겠다고. 어머니는 내가 지금 나를, 내 몸을 학대하고 있는 것을 아셨다. 작년에 겪었던 절망 이후 나는 안정을 되찾아가는 듯 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 다시 희망을 품지 않으려 함이 결국 또다른 절망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어머니는 작년에 간 양이 이후로 더 이상 슬픔을 겪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조금은 바꿔보려 한다. 억지로 희망을 품는 걸 말하는 것은 아니다. 덜 괴롭기 위해 나를 더 학대하지는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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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일상/2023 2023. 12. 19. 10:43
어제 재택근무 중에 친구가 서울 놀러왔다 그래서 급하게 집들이 겸 집에 불렀다. 인테리어 별로라고 쿠사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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