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두게 함 절대적인 것일상성 2011. 1. 2. 16:14사람들은 그것들이 얼마나 Fragile한지 알게 되었을 때
오히려 그것에 대해 거리를 두려한다.
절대적인 것을 갖고 싶고, 절대적인 것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절대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시간이 얼마나 흐른다 해도 변하지 않는 그러한 것일게다.
그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이제 내 속 깊숙이 유물로 남아 이젠 추억거리 밖에 되지 못한다.
한때는, 하고 아집에 사로잡혀 생각했던 멋진 생각, 정도라고 여기고 있다.
2011년은 나에게 죽은 해가 아님과 동시에 죽은 해이다.
나도 결국 어느 누구나처럼 현실의 것에 신음하고 눈 앞의 고민거리에 골몰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머지않아 볼멘소리를 그만두고 다시 현실에 몰두하게 되는 그런 사람이 될게다.
한때는,
절대적이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현실적이고 싶다.'일상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주 당연한 사실이다 (1) 2011.04.16 독보적인 개체의 생산에 대해서 (0) 2011.03.20 이해 피이해 관계 (0) 2010.12.25 인정을 베풀다 (0) 2010.12.25 나를 상처주는 것은 내가 소중히 하는 것들을 그 매개로 하여 찾아온다 (0) 201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