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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5 29일상/2015 2015. 5. 29. 00:52
오후에 어머니 카톡 보고 내 생일인걸 알았다.
읽고 바로 모형 만들기에 매진...
내일(자고 일어난) 밤새면 정말 우울하게 효율도 좋지 않을 것 같으니
이번 주말엔 마지막으로 쉬어볼까 말까
내 생일은 전혀 어떠한 의미도 갖지 못하고
오히려 우울하다면 우울한데
그 우울함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큰 기쁨의 추억이다.무의미보다는 서글픔이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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