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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이 아버님 상
    일상/2012 2012. 11. 26. 10:10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건 처음이다.
    그래서 정장을 입으려고 찾아봤는데 바지를 다 버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오늘은 바로 집에 와 디큐브시티에 들러서 정장 한벌 사야겠다.
    어제 밤엔 외할머니가 또 위독하시다고 하더니 나쁜 일은 겹치나보다.

    오지은의 날 사랑하는 게 아니고 를 듣고 있다.
    예전부터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내 모습을 좋아하는 건지 확실하게 하려 했었다.
    딱히 사람을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좋아하는 오류를 범한 적은 없지만
    누구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그 정신무장이 상당히 필요함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누구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약해진다.
    난 지금 정신무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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