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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문 생일
    일상/2012 2012. 7. 17. 16:31

    일주일에 두번이나 한번 정도를 집에서 쉬는데 내일 쉴까 생각중이다.
    오랜만에 덕질도 해볼까 생각중.
    동경사변 Domestique Bon Voyage 콘서트 DVD가 토렌트에 왜 안뜨는지 모르겠다.
    이미 발매는 된 것 같은데.
    거의 모든 영상은 모아놨는데 으으으.
    링고의 절체절명 Dance Ver.를 크..크게 보고 싶단 말이야.

    오늘 아침엔 오랜만에 목동에 들렀었다.
    현대백화점에서 아끼는 후배 정문이의 선물을 좀 사고.
    목동은 여전히 평화로운 동네더라.
    오목교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왔는데 옛 기억이 새록새록.
    원래 목동은 조부모댁이 있는 곳이라 의례적으로, 그리고 의무적으로
    들려야 하는 목적이 아니면 잘 안오게 된 것 같다.
    그마저도 군 제대 후 공부를 시작하고는 거의 안왔지만
    저번주인가 저저번주인가 한번 들렀으므로 들르지 않기로 한다.

    상대적으로 오목교역이 신도림역보다 시원한 느낌.
    기분도 꿀꿀한 참에 정장을 빼입고 나왔더니 좀 낫다.
    여자들이 화장하는 기분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화장 역시 매일 한다면 그 느낌이 퇴색될까.
    여러가지 이유로 그리 자주 입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20대 여성들은 왜 이리 아름다운가?
    버스에서나 백화점에서나 난 정말이지 한시도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다.
    근래 몇년 새에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적인 외모 수준이 월등히 상향조정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크... 얼른 세상 밖으로 나가 쌈박하고 매력적인 여성들을 다 꼬셔버리고 싶거늘... 도와주지 않는구나.(허생 톤으로)

    요새 꿈자리도 요상한 것이 더위 먹을 징조인가보다.
    쓸데없이 말도 많아지고.
    운기조식에 게으르지 않아 컨디션을 지켜야겠다.

    재밌는 건 정말 따분한 하루하루에 상반되게 일기를 밝은 느낌으로 쓰니
    내 생활도 좀 밝아지는 듯한 기분? 이 드는 것 같기도.

    마지막으로 정문아,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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