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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스 열람실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사람 정말 더럽게 많다.
짜증이 스멀스멀, 그러나 참을 만은 하다.
오늘부터 오후에 학교에 와서 밤새 공부를 하고 아침에 집에 가는 생활패턴을 적용해보기로 했다.
난 원래 밤에 좀 쌩쌩하지 않던가.요새는 정말 고요하게 흘러가서 한편으로는 안정을 느낀다.
조금 재미가 없긴 하지만 언제나 난 그렇듯
희노애락에 무덤덤하지 않았나싶다.처음 시도해보는 오늘은 잠을 많이 못자서 벌써부터 피곤하지만
일단 민법을 다 들을 때 까진 이렇게 하는 것이
무더운 날씨에 그나마 저항할 수 있는 내 최선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