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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선, 윤상 - 넌 쉽게 말했지만
이 곡은 정말 엄청난 명곡이다.
밤이 되면 번뇌가 많아지지만 해가 떠있을 땐 좀 낫다.
난 오늘도 한 발자국 내딛었듯이 내일도 한 발자국 더 내딛을 것이다.
슬슬 처절함이 익숙해지고 있으며, 익숙해질수록 그것은 절망을 잡아먹는다.
지금 내가 소모하는 이 절망이 크면 클수록 그 곳에서 피어나는 희망은 더 찬란하리라.
희망을 잃음으로써 대망이 피어나는데, 그 대망이 없다면 한을 풀어본들 무엇에 쓰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