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2

20220325

Stillwell_KU 2022. 3. 25. 14:36

내 주변 대부분의 것들은 연약하다.

직장 생활에서의 인간 관계도, 내 금전적 상황도

미래도.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더 이상 깨질 것 같이 연약한 것들을 주변에 두고 싶지 않다.

공고한 것들이 주는 안정감만을 남기고 싶다.

 

겁쟁이라 해도 할 말은 없다.

맞는 말이니까.

그저 지쳐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연악한 것들을 싫어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