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2

20220124

Stillwell_KU 2022. 1. 24. 21:57


일순간에 꺼진 듯한 마음 속 불꽃.

더 이상 그런 열정 따윈 없을 거다.

갈구하는 것을 그리 추구할 수 있을까.

이해할 수 있는 스펙트럼을 조금씩 넓혀왔던 것처럼.

행복의 스펙트럼은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좁아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굳이 젊은 날, 기계적으로 넓히지 말걸.

 

문득 생각하다 자식을 가지면 다시 그런 열정을 느낄 수 있을까 싶었다.